지난번에 쓴 글 처럼 3차 산업혁명 뒤 4차 산업혁명은 우리가 예상한것 보다 훨씬 빠른속도로 다가 오는듯 하다
예전에는 10년 단위의 기준으로 변화가 일어났다고 가정을 하면,
요새는 일년은 무슨 한달 단위로 변화가 시장에 바로바로 나타나는것 같다.
지난 2000년부터 ~ 2020년 까지의 먹거리는 누가 뭐라해도 컴퓨터, 모바일과 관련한 산업들이였다.
그 수혜를 과연 누가 받았을까?
2001년~ 2011년도만 해도 보이던 EXXON, CITY BANK, Shell, GE등이 다 사라지고
우리가 흔히 아는 FAMG으로 대체 되는 시간은 불과 15년 밖에 안걸렸다.
아울러 10년도 안되는 시간이 흐른 뒤, 2012년도 S&P500 10위권과 2021. 1. S&P500 10위권을 비교해보자!
9년 뒤에도 여전히 상위 10위권에 드는 기업은 APPLE과 Microsoft 딱 2개 회사 밖에 없다.
(놀랍지 않은가?)
그렇다는 얘기는 2030년(지금으로 부터 9년뒤)에도 충분히 많은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생각할 수도 있지만,
내 생각엔, 2030년에는 그 변화가 크지 않을 거 같다고 감히 예상해 본다.
요즘 기업들은 말 그대로 승자 독식이기 때문에 더이상의 작은 기업은 살아 남을 수 가 없다.
(Winner Takes It All이 될것이다 분명)
TOP10 기업 중 적어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아마존, 구글 이 4개 기업은 바뀔 일은 없어 보인다.
그렇다면 과연 나머지 6개는?? 과연 어떤 기업이 될까 많은 고민을 해 보았다.
그런 기업을 정말 잘 찾아서 미리 투자하면 10년뒤 2030년에는 부자가 되어있지 않을까?
내가 예상하는 6개의 회사 중 5개는 바이오 관련 기업이라고 예상한다.
나머지 한개는...음..열린 결말 정도로 남겨두기로 하겠다.
최근 유퀴즈에 나온 미래에셋 대표 강방천 회장님의 일화를 들어보면 정답은 나와있다.
지갑. 정답은 지갑이다.
나는 내 지갑을 어디에다 열까?
나 같은 경우에는 나의 편리함을 위해서는 아낌 없이 썼고 앞으로도 그럴것이다.
(예를 들어 내가 운전하는것 보다 자율주행, 내가 설거지를 하는것 보단 식기세척기, 내가 청소를 하는것 보단 로봇 청소기, 내가 빨래를 해서 널고 개는것 보단 건조기, 등등)
그다음은 무엇일까? 바로 건강이다. 다시 한번 강조해보자. 건강
여러분들이 열심히 돈을 벌어서 부를 이뤘다고 하자.
그렇지만 아파서 그 돈을 쓸 수 없게된다면, 내 건강을 되찾기 위해서 얼마의 돈을 쓸 것인가?
다음주에 이 병을 고치지 못한다면 죽게 된다면 여러분은 얼마까지 돈을 쓸 수 있을건인가?
우리 부모님이 다음주에 돌아가시게 된다는 얘기를 알았을때 얼마까지 돈을 쓸 수 있을것인가?
나 같은 경우에는 모든 돈 다 써서라도 내 목숨, 내 부모님 목숨을 살리는데 기꺼이 쓸 것이다.
또한 우리가 아는 백만장자들 같은 경우에는 어떨것인가?
그 많은 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병을 고칠 수 없다면? 아무 의미가 없는것이다.
그렇다면 다시 결론으로 돌아가서 앞으로의 돈은 건강(생명)을 위해서 쓰이는 업체로 흘러들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그래서 나도 장기투자 목적으로 유심히 보고 있는 기업들의 리스트를 공유하고자 한다.
1. 크리스퍼 테라퓨틱스(CRSP)
우선 크리스퍼란.....특정..염기서열.. 인공 제한효소...동식물 유전자..DNA 교체하는..유전자..편집 이라고 한다.
이걸 정확히 아는 사람만 나에게 돌을 던져라.
여러분들도 차를 살때 엔진의 작동원리, 브레이크의 원리 등 모든 차의 부품들을 다 파악해서 숙지해서 차를 모는건 아니지 않는가? 나도 마찬가지다. 소비자는 잘 타고 잘 나가고 상품성 좋은 차를 타고 그 회사를 투자하는것일 뿐이다.
모쪼록 이 회사는 유전자 편집 기술을 통해서 암이나, 당뇨병, 혈색소 병증, 등 기타 난치병들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치료법을 개발하고 있는 회사이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DNA에서 결함이 있는(Defective DNA)를 잘라내고 건강한(Healthy DNA)를 붙임으로서 나의 건강을 되찾는 기술을 뜻한다. 말 그대로 유전자편집이다.
조금 더 쉽게 표현해보자면 위 그림과 같다. 불필요한(있어서는 안될) 부분을 삭제하고 필요한 부분을 삽입 하는 것이다.
이 기술이 상용화가 된다면, 그 누가 내 병을 고치는데 돈을 쓰지 않을 수 있을까? 그 시기가 문제다. 하루 빨리 상용화 됐으면 좋겠다. 그 렇 지 만,
여전히 매출액은 없다고 보면 되고, 영업 이익은 마이너스를 나타내고 있다.
물론 아직 돈을 벌진 못하고 있지만, 앞으로 미래에 잘 될것이다 라는 멋짐 꿈을 가지고 꿈을 먹고 크는 회사다.
나의 투자 원칙에는 눈에 보이고 실체가 있는 기업에만 하겠다라는 원칙이 있다.
(물론 이렇게 투자하면 많이 못먹을 수는 있다. 그렇지만 실패할 확률은 줄어든다.)
개인적으로는 크리스퍼테라퓨스 회사가 영업이익이 적자에서 흑자로 변환 되는 직전 시점에서 투자를 하고 싶다.
2. 일루미나(ILMN)
(안본사이..주식이 저렇게 많이 올랐다니..)
일루미나라는 회사는 유전 변이, 유전자 기능 분석을 돕는 도구와 통합 시스템을 제공하는 회사다.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유전자염기서열분석, 유전자 형질 분석, 유전자발현 관련 시장에 공급해 관련 분야의 발전과 비용 감소를 이뤄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유전자염기서열분석 키트인 노바섹, 미니섹, 하이섹, 넥스트섹, 미섹 시리즈, 유전자 형질 분석 키트인 보바인HD, 인피움 코어-24 등이 있다.
주 고객으로는 겐모 연구 센터, 제약회사, 교육 기관, 의료 연구 기관, 바이오 기술 회사 등이 있다.
라고 한다....(무슨말인지 솔직히 모르겠다)
유전자 키트를 구매 후, 내 DNA를 추출해서, 내 DNA를 분석한다.
그래서 내가 앞으로 탈모가 올지(퉤퉤퉤), 비만이 될지, 장수를 할지 미리 확인을 해주고 암을 조기 진단하기도 하며
또한 산모에 있는 DNA를 분석해서 애기의 기형아 가능성을 판단할 수도 있다고 한다. 대단한 기술이라고 보면 된다.
예전 2000년 초반에는 내 DNA를 추출해서 검사 받는 비용이 우리나라돈으로 약 10억원이였으나
최근에는 10만원까지 그 금액대를 낮춤으로써 일반인들도 DNA를 확인할 수 있는 범위까지 내려왔다.
그리고 앞으로도 미국내 유전자 분석 시장의 매출은 꾸준히 상승할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암을 조기 발견했을때와 그렇지 못했을때의 사망률의 차이는 71%나 차이가 난다.
이제 중요한 시가 총액과 영업이익을 보자.
시가 총액: 우리나라돈 65조 1,935억원/나스탁 45위 / 우리나라 시총으로 따지면 LG화학보다 조금 낮은 시총
영업이익은: 3분기에 873,400,000,000억(팔천칠백억) 정도를 기록했다.
이는 SK하이닉스의 2020년 1분기의 영업 이익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는 결코 적은 영업이익 수치가 아님을 알 수 있다.
2분기 코로나로 인해서 잠시 추춤했었지만 다시 반등에 성공을 했다.
일루미나 정리
쉽게 주린이 투자자 입장에서 풀어서 얘기하면
가. 유전자를 분석하는 업체이고, 분석 하는 시장에선 업계 1등(시장 선점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들 아실테니)
나. 유전체 분석 시장에서 70%의 점유율 기록
다. 앞으로 성장 가능성 무궁무진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다.
라. SK 하이닉스와 영업이익은 비슷한데 SK하이닉스보다 시총이 29조나 적다(그렇다면?)
정말 돈만 있으면 당장이라도 투자하고 싶은 업체다. 돈이 없는게 문제다...!!!!
다들 아시겠지만 저도 주린이고, 감히 제가 주식을 추천드린적은 없습니닷
모든 판단과 책임은 본인이 지셔야 하는점 참고 바랍니다.
작고 소중한 내 계좌 업데이트... IPOE야 제발 천천히 올라가주면 안되겠니 아직 월급날 너무 많이 남았단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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