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어제 IPOE 50주를 우선 담아보았다.
오늘은 미국의 카카오뱅크 SoFi 상장과 관련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기본적으로 SPAC 주식이란 "비상장기업을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하는 서류상 만들어진 회사(paper company)"를 말한다.
쉽게 얘기하면 페이퍼 컴퍼니다.
미국에선 2가지 방법으로 미국주식 시장으로 진입을 할 수 있는데 첫번째가 직접 상장하는 IPO,
(우리나라로 치면 공모주 같은 개념이다.)
두번째가 SPEC 이정도로만 간단하게 개념을 이해하고 가면 되겠다.
이 IPOE라는 페이퍼컴퍼니는 SPEC으로 유명한 차마스의 작품이다.(기존에도 opendoor, clover health 같은 SEPC주식을 성공시켰다.)
물론 전에 성공했다고 이번에 합병을 성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과거를 바탕으로 미래를 예측해볼 수는 있지않은가?
상장만 된다면 SoFi는 앞으로 굉장한 핀테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확신이 섰다.
※ 상장 일정은 2021년도 1분기로 예정되어 있다. 두둥
SoFi는 미국 핀테크 스타트업 회사로 학자금 대출 사업, 신용대출, 예금, 적금등 원스탑(one-stop) 서비슷를 제공해서 미국의 은행을 대체할 수 있는 회사가 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는 회사이다.
또한 일반 개미 기준(내기준) 실체가 없는 기업(내가 알지 못하는 기업)에는 투자하기가 꺼려지지만
SoFi는 이미 삼성과 콜라보를 해서 실제로 Samsung Money 카드를 발급한 이력이 있다.
삼성이 아무 실체도 없는 기업을 기업분석도 없이 콜라보를 했다고 절대 생각하지 않는다.(갓성)
그래서 더욱 믿음이 생긴다. 솔직히 내가 투자를 결정한 가장 큰 이유는 이거다. 삼성과의 콜라보
그 전까지는 핀테크 기업에 대해서는 별로 투자를 하고싶은 마음은 안들었는데 SoFi같은 경우에는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나의 투자 이유
첫번째는 위에 얘기 했다싶이 이미 많은 회사로부터 인정을 받고 투자를 받아냈다는 점이다.
우리같은 개미들에게는 기업을 정확히 분석하고 내부사정을 잘 알고 전문가처럼 현황을 낱낱히 파악할 수가 없다. 하지만 개미의 장점은 그러한 기업들의 평가 및 투자를 보고 함께 갈 수 있다는 점 아니겠는가?
유명한 소프트뱅크의 손정희, 페이팔 창업자인 피터 틸 등으로 많은 투자자들에게 투자를 이끌어 냈다는 점이다.
왜 투자했을까? 우리보다 훨씬 전문가들이랑 분석하고 논의해서 나왔을 것이다.
그렇다면? 개미는? 뚠뚠? 코끼리 등에 올라타서 같이 파티를 즐기면 된다. 이게 내 결론이다.
두번째 이유는 소비자 친화적이라는데 이유가 있다. 일단 요즘의 Y세대 Z 세대는 과거 그 어떤 세대들 보다 기민하고 불공정을 참지 못하며 소비자 친화적인 기업에게 흔히 얘기하는 돈쭐을 내주는 세대이다.
특히나 지구환경을 위한 ESG 정책등을 잘 활용하는 기업이라면 더욱더 인기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그 예를 보여주는것이 학자금 대출을 받았는데 바로 취업을 못했다고 하면 대출원금 상환을 최대 12개월까지 미뤄주고, 동종 업계에 있는 다른 고객과 연결까지 시켜주면서 취업 또는 재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일까지 하고 있다.
이렇듯 소비자들에게 충성도를 높이는 방법들을 사용하면서 단골 고객을 확보하게 되어 매출상승까지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기업이 우리나라에도 있다면 나같아도 여기서 돈 빌릴려고 할듯)
세번째 이유는 기업의 경영진이다.
내가 테슬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이유중 하나는 일론머스크의 경영 철학이였다.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새로운 글을 적어보고자 한다.
SoFi의 CEO는 앤서니 노토다. 과거 골드만 삭스에서 트위터, 트위터에서는 2인자(최고운영책임자)로 활약했던 노토.
신뢰할만한 인물이 퇴사해서 트위터의 주가가 3.9% 급락했다는 뉴스도 있다.
그 외에 아마존, 시티은행,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등에서 일한 경력이 있는 다수의 경영진들이 SoFi에 있다.
자료 조사를 하면 할 수록 매력있는 기업인듯 하다.
마지막 이유는 바이든 정부의 정책 수혜가 있다.
바이든 정부는 대규모의 부양책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서 시장에는 대규모의 자금이 흘러 들어갈 것이고 이는 곧 은행주, 관련 핀테크업계가 호황을 이룰것이라 본다.
이제부터는 리스크에 대해서 알아보자.
위험 요소
1. 아직 합병 승인만 난 상태지 상장이 된건 아니다. 상장이 실패할 확률은 낮다고 생각되지만 0프로는 아니라는 것에 대한 리스크가 있다. 그러면 다시 주가가 10달러 근처로 수직낙하 할 수 있다.
2. SoFi가입자 수의 증가 여부가 미지수다
결국에는 가입자가 깡패인 핀테크이다. 이번 SoFi에서 발표한 가입자 수는 170만명이다.
미국 전체 인구가 3.2억명 정도 되는데 비율로 치면 0.53% 수준이다. 정말 갈 길이 멀다.
3. 기존 대형 핀테크 업체의 경쟁 심화
SoFi는 기존의 핀테크 업체들과의 사업분야는 엄밀히 세분화 하면 조금 다르긴 하다.
그렇제만 전체적인 핀테크업체라고 봤을때는 많은 경쟁업체들이 있다. 이들을 경쟁에서 이겨서 시장의 최강 포식자가 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대표적으로 미국의 개미라고 불려지는 '로빈후드', 머스크형이 창립한 '페이팔', '스퀘어' 등이 있을 수 있다.
마치며...
1. 결론적으로 SoFi가 직상장(IPO)를 했으면 예상컨데 50불 이상에서 거래를 시작했을것으로 본다.
(충분히 IPO를 할 수 있는 능력도 있을텐데 편의성과 속도 때문에 SPEC상장을 했다고 알고 있다.)
(지금은 50% 세일 기간이라고 생각하고 줍줍했다.)
아무튼 지금은 아주 저렴한 가격에 5년 이상 시장의 성장성을 믿고 투자를 한거고 최소 5년동안 뻘짓만 안하면 계속 관망하면서 추매를 진행하고자 한다.
지금이 싸다고 생각한 이유는, 작년 12월 IPO한 C3 ai를 보자.
공모가의 2배가 넘는 100달러로 거래 시작했었다. 일반인들은 100불대 부터 거래를 시작할 수 있었다고 보면 된다.
그때도 살까 말까 정말 많이 고민했었지만, 내가 잘 알지 못하고 실제로 본적도 없는 기업에는 투자하지 않는다는 원칙때문에 망설였지만 2021. 1. 15. 기준 C3ai 기업의 주가는?
그때보다 딱 한달이 지났는데 약 40%가 올랐다(...)
후.. 이걸 보여주는거는 결국 주식은 시간을 사는거고 좋은 기업에 투자했다는 확신이 있다면 샀다 팔았다가 하는게 아니다. 그냥 자본주의 시장에서는 결국에는 우상향 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꾸준히 적립식으로 투자하는게 제일 좋다.
2. 스퀘어의 주식을 알아보자.
'제2의000' 이런 표현은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냥 보자.
SoFi가 스퀘어가 되지말란 법은 없지 않은가?
2015년 10월 9달러로 거래를 시작한 SQ는 2021년 233달러가 되었다. 약 5년반 만에 2477%의 상승이 있었다.
SoFi가 못할 이유가 없다. 가즈아
그리고 글을 적으면서 느끼는건데 SoFi 라는 티커도 마음에 든다. 뭔가 애정이 가는 너낌의 억양이다(호홓)
겸손하게 스퀘어의 수익률 정도로 예상하고 SoFi 목표가를 잡아보자
2026년 예상 주가는? 2400% 상승한 1주당 $450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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