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따로또같이 블로그입니다.
오늘은 신생 전기차의 몰락을 보면서 테슬라의 위상을 한번 살펴보고자 합니다.
서론
아래 그림에서도 볼수 있다 싶이 세상에는 정말 많은 자동차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많은 신생 자동차 업체들이 시장에 나왔다가도 금방 없어지기도 합니다.
그 중에서도 2020년 코로나19 발생 이후 엄청난 유동성의 시기에 너도나도 전기차를 만들겠다고 상장했던 많은 회사들은 과연 지금 어떻게 되고 있을까요? 그 회사들을 보면서 우리는 어떤식으로 투자를 해야하는지도 같이 다짐하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위의 그림에서도 볼수 있다 싶이 엄청나게 많은 전기차 관련 회사들이 스팩상장을 했습니다. 상장했을때만 해도 엄청난 기대를 한몸에 받았었죠.
"전기차 그거 쉬운거 아냐?", "배터리에다가 모터 연결만 해서 만들면 되는거 아니야?" 라고 전기차 시장을 쉽게 생각하며 엄청나게 많은 기업들이 너도나도 전기차 시장에 입성했죠.
그러나, 지금의 신생전기 업체들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유명한 기업들부터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죠
가. 리비안
우선은 리비안입니다.
리비안은 지난 2021년 11월 시가총액 860억 달러(약 101조 원)로 포드의 시총을 넘어서면서 화려하게 데뷔했으나, 현재 리비안의 시가총액은 약 1384억 달러(약 17조 원)에 불과합니다. 반의 반의 반토막이죠.
리비안은 2023년 4월 3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 9천395대를 생산하고, 7천946대를 인도했다고 밝혔구요 .지난해 4분기 생산량 1만20대, 인도량 8천54대보다 각각 6.2%, 1.3% 줄어든 수치다. 또 생산량과 인도량 모두 시장 기대치(생산 1만30대, 인도 8천대)에 못 미쳤습니다. 분기 매출은 6억6100만달러(약 8748억8600만원)로 시장 전망치였던 6억5200만달러(약 8630억4100만원)에 비해 1.37% 상회했습니다. 분기에 8,000대 남짓 인도를 하고 있네요. 그나마 다른 전기차 대비해서 어느정도의 판매량은 보여주고 있네요.
아마존과 포드의 지원을 받고 있기 때문에 그나마 2023년 전기차 생산 목표인 5만대를 간신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리비안도 쉽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배터리 공급망 문제, 고금리 상태의 시장상황, 위축된 소비심리,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하반기 출시 등 여러 난관을 헤처가야할것으로 보이네요
문제는 이제부터 등장하는 기업들입니다.
본론
나. 루시드
루시드는 1분기 매출이 1억4천940만 달러(약 1천976억원)를 기록했고 당초 2만대로 예상했던 2023년도 전기차 생산량을 절반 수준인 1만대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생산량을 무려 반이나 하향 조정하는게 가능한걸까요? 운영진은 무슨 자신감으로 저런 뻥카를 치는지 모르겠습니다. 운영이, 소비자가 장난인가요? 뻥카를 쳐도 적당히 쳐야지 2만대라고 밝혔다가 1만대로 하향 조정하는게 무슨 기업인가 싶습니다. 동네 구멍가게도 이런식으로는 운영하지 않을거 같은데 말이죠.
루시드, 생산목표 월가 전망치 절반 주가 폭락 불렀다 | 뉴스 - 초이스스탁US (choicestock.co.kr)
루시드, 생산목표 월가 전망치 절반 주가 폭락 불렀다 | 뉴스 - 초이스스탁US
루시드 에어 바퀴에 새겨진 루시드 로고. 사진=로이터 고급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 그룹(LCID)이 23일(현지시간) 폭락했다. 전날 장 마감 뒤 공개한 분기 실적이 기대...
www.choicestock.co.kr
루시드는 또 1분기 순손실 규모가 7억7천950만 달러(약 1조312억원)로 늘었다고 밝혔다. 손실 규모 역시 지난 해 같은 기간 8천130만 달러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준입니다. 한분기에 어떻게 경영을 하면 1조 300억이나 순손실이 날 수 있을까요..?
금리 인상을 예상을 못했을까요..? 그러면서 내년 2분기까지는 자금 조달 여력이 충분하다고 하는데요.. 그럼 내년 2분기 이후로는 어떻게 될까요? 제가봤을땐 실적이 더 나아지진 않을것으로 보이는데요
더군다나 더 대박인 문구가 있습니다. 처음엔 제 눈을 의심했는데요
예약 규모를 공개하지 않겠다고 무려 선언(?)이나 했습니다. 대단한 기업이죠?
제가봤을때는 사우드 국부펀드만 믿고 방만한 경영을 계속해서 하고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이런식으로는 기업자체를 오래 운영 못할꺼라고 봅니다.
전기차 루시드 사우디 국부펀드 등에서 4조원 자금조달 | 한국경제TV (wowtv.co.kr)
전기차 루시드 사우디 국부펀드 등에서 4조원 자금조달
전기차 루시드, 사우디 국부펀드 등에서 4조원 자금조달시간외거래서 주가 7% 하락…사우디 국부펀드 지분 60% 넘어서(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대항마
www.wowtv.co.kr
루시드 주가를 살펴보면,
9달러에 상장을 해서는 2023년 5월 31일 기준으로 7.76달러 입니다. 최고점(55달러)에서 거의 -85%입니다.
이런곳에 투자를 결정했다면 지금이라도 투자금을 회수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절대 여러분들은 이런 기업에 소중한 여러분들의 돈을 투자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다. 니콜라
언덕에서 트럭을 밀어서 유명(?)해진 양아치 기업이죠 니콜라
최근 이 양아치 기업 니콜라가 나스닥으로부터 상장폐지 경고를 받았습니다.
한화 투자 니콜라, 주가 1달러↓...'상장폐지' 경고 (newspim.com)
한화 투자 니콜라, 주가 1달러↓...'상장폐지' 경고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한화그룹이 초기 투자자로 나섰던 미국 수소 트럭 기업 니콜라(종목명:NKLA)의 주가가 1달러 아래로 떨어진 가운데, 최소 주가 요건을 채우지 못해 상장 폐지 경
newspim.com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기업은 주가가 30영업일 연속으로 1달러 미만으로 나타나는 종목에 대해 상장 폐지 경고를 통보를 하는데요, 니콜라 주가는 4월 12일 1달러 미만으로 떨어진 뒤 한 달 넘게 1달러 미만에서 머무르고 있습니다. 이에 니콜라는 올해 11월 20일까지 10영업일 연속으로 주가 1달러 이상을 기록해야 하는데요. 문제는 최근 전기차 부문에서 ‘가격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어 반등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제가 봤을땐 상장폐지 수순을 밟을것으로 보이는데요.
한때 65.9달러 까지 가면서 시가총액이 포드를 제쳤던 적도 있었는데요. 이때 투자했으면 지금 -99%를 기록하고 있는겁니다. 이런기업에 투자해서는 되겠나요?
전기차는 절대 쉬운 산업이 아니라는걸 다시한번 깨닳아야 합니다. 니콜라도 역사속에 한페이지를 작성할 희대의 양아치 기업으로 남을것 같습니다.
라. 로스타운모터스
여러분들중에서는 로스타운모터스는 낯선 분들도 계실꺼라 생각합니다.
저는 그래도 경제 블로그를 하면서 몇번 들어봤던 기업인데요. 로즈타운모터스가 폭스콘의 투자 철회 소식에 생산 중단에 들어간다는 뉴스가 떴습니다.
로즈타운모터스, 폭스콘 투자 철회 소식에 파산 경고…주가 '출렁' - SBS Biz
로즈타운모터스, 폭스콘 투자 철회 소식에 파산 경고…주가 '출렁'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로즈타운 모터스가 파산 위기를 경고했습니다.현지시간 1일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로즈타운 모터스의 최대 주주인 대만 폭스콘이 파트너십을 철회하겠다는 입장을 취하
biz.sbs.co.kr
로즈타운 모터스의 실적도 처참한 수준인데요
시장 예측치에 비하면 초라한 수준의 실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로즈타운 모터스도 폭스콘의 투자로 연명하고 있었는데, 폭스콘의 투자 철회로 아마 상장폐지가 되지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절대 이런 기업에 투자해서는 안되고 투자안목을 키우는데 노력을 해야합니다.
위에 언급한 기업들 말고도 많은 기업들이 초라한 실적을 내고 있고 앞으로도 상장폐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입니다.
피스커, 어라이벌, 카누 등
단 한 대도 생산 못한 미국 피스커..3번째 전기차 공개 - 카가이 (carguy.kr)
단 한 대도 생산 못한 미국 피스커..3번째 전기차 공개 - 카가이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피스커가 이달 4일(현지 시간) 신규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피스커는 리비안, 루시드와 더불어 테슬라가 붐을 일으킨 전기차 혁신을 따라가고자 하는 ‘넥스트 테슬라’ 중
www.carguy.kr
'현대차 투자' 어라이벌, 상장폐지 위기 속 4000억 투자 유치 (theguru.co.kr)
'현대차 투자' 어라이벌, 상장폐지 위기 속 4000억 투자 유치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나스닥 상장 2년 만에 퇴출 위기에 놓인 어라이벌이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향후 추가 투자 유치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
www.theguru.co.kr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 추가 공모 소식에 20% 급락 < 해외주식 < 기사본문 - 연합인포맥스 (einfomax.co.kr)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 추가 공모 소식에 20% 급락 -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미국의 전기차 제조 스타트업인 카누(NAS:GOEV)의 주가가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급락하고 있다. 회사가 신주를 대규모로 추가상장할 것으로 밝히면서다.
news.einfomax.co.kr
각종 뉴스들만 봐도 신생 전기차 업체들은 살아남기가 정말 힘들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결론
예전 제 블로그에서도 썼던 내용인데요. 2023년부터는 갈놈만 간다 장세가 계속 될꺼란 얘기를 했습니다. 2023년부터 금리가 인하되고 다시 호황의 시대가 오기전까지 과연 얼마나 많은 신생 전기차들이 파산하게 될지 궁금해 지는 하루입니다.
제2의 xxx 이런 주식 제발 찾아 다니면서 투자를 하기엔 리스크가 너무 큰게 현실입니다. 이렇게 투자하면 오래 장기적으로 투자하기 어렵습니다. 금방 지칠꺼구요. 저도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깨닳은게 있는데요. 여러 종목에 잘 알지도 못하는 기업에 투자하면 늘 불안하고 올라도 왜 오르는지, 떨어지면 왜 떨어지는지 알지도 못하는 깜깜이 투자를 많이 했었습니다. 그런 투자를 하다보니 스트레스만 받고 생업에 영향이 가고 밤에 잠도 잘 안오고 하더라구요.
그런 의미에서 여러분들이 잘 알고 믿을 수 있는 기업에 소중한 돈을 투자해서 잃지 않는 투자를 하시면서 계속해서 이 주식시장에 오래 남아 있는 투자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의 결론은 전기차 시장 킹왕짱은 테슬라고 감히 후발주자가 따라오기 어려울만큼 거대하고 위대한 기업이 되었다는 점과, 그런 기업에 지구반대편에서 투자할 수 있는 지금 오늘에 만족하면서 여러분들과 함께 다같이 따로 또 같이 부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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