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하면 제일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는 이거다.
"지금 테슬라 들어가도 되나요?", "지금 삼성전자 들어가도 되나요?", 지금 xxx들어가도 되나요 시리즈다.
결론부터 얘기 하겠다
정답은 "본인이 처한 상황에따라 달라요, 그러니 답은 본인과 신 만이 알 것이다"
우선 나같은 경우에는 미혼에 향후 2~3년간은 큰 돈이 들일은 없을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코로나 상황에 대규모의 부양책으로 인한 증권시장의 호황을 예상하고 있기때문에 모든 돈 + 대출금 까지 모든 돈을 주식시장에 투자중에 있고,
만약에 투자금을 다 잃게 된다고 하더라도 직장을 통해 계속해서 갚아나갈 수 있는 형편에 있다.
또한 어떤분은 현재 결혼을 예정중에 있어서 향후 1~2년 후에 큰 목돈이 나가야 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그 돈을 몽땅 넣었다간 예측할수 없는 불황에 마이너스로 손절을 해야할 상황이 생기면 그야말로 낭패일것이며, 결혼을하고 정상적인 시작을 하는데 큰 걸림돌이 될 수 있을것이다.
또한 결혼을 하고 애가 있는 사람, 큰 수술을 앞두고 있는 사람, 자식이 대학에 들어가기 직전인 사람, 이사를 계획해두고 있는 사람, 은퇴를 앞둔 사람 등 본인이 처한 상황이 다 다르고 투자 기간이 다 다른 사람들에게 일률적인 해답을 내릴 수가 없다는 말이다.
그래서 "지금 xx들어가도 되나요? " 의 정확한 질문은 다음과 같다.
"제가 지금 목돈이 2000만원이 있고, 향후 5년간 이 돈은 쓸일이 없을것으로 판단되며, 앞으로 평균 연간 몇%의 수익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 xx 주식에 지금 들어가도 괜찮을까요? 다.
또 다른 상황을 알아보자. 내사랑 테슬라
테슬라는 2019년말부터 지금까지 거품이 아닌적이 없었다.
그렇지만 뉴스에서 본 것 처럼 2020년 2월부터 테슬라의 주가 현황을 알아보자.
2020년 2월에 테슬라 한주당 $149이다.(와 저때로 돌아가고 싶다 진짜)
분할 전으로 계산을 하면 주당 $745이다.
2021. 1. 25. 기준 테슬라는 $846, 분할 전으로 계산하면 $4,230이다.
테슬라가 계속 상승할때도 "지금 들어가도 되나요?", "지금이라도 들어갈까요?" 라는 질문이 엄청나게 많았다.
그렇지만 저렇게 상승할때라도 들어간 사람들은 지금은 결국엔 수익권이다.
주식은 결국에는 '얼마나 오랫동안 세상의 비관론을 무시할 수 있는지에 달려있다'라고 얘기한 피터 린치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저때 저런 뉴스를 보면서 '아 지금 들어가면 떨어지면 어떡하지?...폭락하면 어떡하지..다른 더 좋은 주식이 더많이 오르면 어떡하지' 등의 걱정을 하면서 결국에는 못들어 가게 되었다면 지금의 수익은 결국에는 0%가 되어있을 것이다.
다시 한번 얘기하지만 테슬라는 이제 시작인 주식이다. 관련한 글을 조만간 올릴 예정이지만, 앞으로 성장 동력이 어마어마한 주식이다. 물론 떨어질 수도 있겠지만, 이제는 S&P500에 들어온 이상 미친듯한 폭락장은 없을것으로 예상한다.
모쪼록 세상의 모든 비관론을 무시하고 과감히 진입한 사람만이 달콤한 열매를 따먹을 수 있었던것이다.
다음은 애플(APPL)의 상황을 보자.
분할 일자 | 분할 비율 | 주식 갯수를 10주만 샀더라면?? |
1987년 6월 16일 | 2:1 | 20주 |
2000년 6월 21일 | 2:1 | 40주 |
2005년 2월 28일 | 2:1 | 80주 |
2014년 6월 9일 | 7:1 | 560주 |
2020년 8월 31일 | 4:1 | 2,240주 |
애플은 지금까지 총 5번의 분할을 했다. 1987년 그러니깐 지금으로 부터 33년전에 애플 주식을 단 10주만 가지고 있었던 사람이 아직까지 안팔고 가지고 있었다면 지금은 2,240주, 현재 기준으로(약 주당 140달러, 환율 1,100원 적용) 약 344,960,000원이다. 단 10주만 가지고 있었어도...3억 4천 4백만원이다.
애플도 계속해서 나오는 말이 있다. '이미 몸집이 너무 크다.' '더이상의 성장동력이 부족하다', '혁신이 부족하다', '이미 너무 많이 오른게 아니냐'
이런 이야기는 내 기억이로 2015년도 부터 지금까지 계~~~속 나오는 말이였다. 하지만 주가는 어떻게 됬는가?
다시한번 등장해주세요 갓 피터 린치!
모든 비관론을 무시하고 진입한 사람만이 긴 인내를 거쳐 달콤한 열매를 따먹을 수 있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애플은 앞으로 10년 이상 매년 20프로 이상의 수익을 낼 것으로 확신한다.
시장의 점유율, 충성고객, 기술력, 전기차로의 진입, 개발도산국(베트남, 필리핀, 인도)이 계속해서 발전을 하고 소득수준이 올라가면 결국에는 아이폰의 매출 상승으로 연결 될 것으로 예상한다.
결론을 내자면,
"지금 들어가도 되나요?에 답은 단기투자자에겐 적절한 질문은 아니라고 보고, 장기 투자자에겐 '좋은 기업이라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로 얘기할 수 있겠다.
단기간에 폭발적인 수익률을 원한다면 그것은 건전한 투자가 아니라 그냥 도박이다.
한달안에 100%를 먹을수도 있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100%를 잃을 수 있다.
그 돈이 나에게 정말 필요없는 돈(세상에 그런돈이 어디있겠냐먄)이라면 모르지만,
당장 필요성이 있는 돈으로 주식을하게 된다면 파국으로 치닫을 수 도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한다.
그래서 투자는 결국 꾸준히, 좋은기업에, 지속적으로 하는게 소중한 내 돈을 아끼면서 정신건강에 이로우면서 행복한 하루하루가 쌓인 행복한 인생이 될 것이다.
모두가 제발 도박이 아닌 건전한 투자를 하고 행복한일만 가득해지고 모두가 부자가 됐으면 좋겠다.
P.S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보았다.
(테슬라는 2020년 9월에 처음으로 5:1 분할을 했다..그리고 애플과 동일한 분할(5번정도..)을 한다면...와...내가 지금 165주 있으니깐..35년 뒤에는...내나이 67살에는..18,480주..지금 돈으로치면..170억...테슬라가 애플처럼 안되리란 법은 없지 않을가..? 67살엔 부자가 되어보자..행복하다..)
끝.
'미국주식 >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반도체 슈퍼사이클과 맞물린 ETF - SOXL 대해 알아보자. (2) | 2021.02.02 |
---|---|
부자로 이끌어 줄 수 있는 일생일대의 투자 기회가 온다. SpaceX (0) | 2021.01.25 |
해외주식,증권사를 옮겨 보자(한국투자증권 → 키움증권) (2) | 2021.01.22 |
미국 주식의 리스크(수수료, 환손실)with 한국투자증권 (0) | 2021.01.17 |
앞으로의 10년 동안 주식시장 먹거리는?[크리스퍼 테라퓨틱스(CRSP), 일루미나(ILMN) ] (0) | 2021.0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