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주식/기타

지금은 주식을 사기 좋을때인가? 아닌가?(feat. 버핏지수, PE지수)

by 추부의 금융로그 2022. 9. 13.

안녕하세요? 지금은 과연 주식을 사기 좋을때인가? 라는 주제를 가지고

버핏지수와 PE지수를 활용해서 판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에 대해서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렛츠 고고

우선, 버핏 지수란 무엇인가?

▪ 워렛 버핏이 시장의 가치를 평가할 때 사용하는 지표로 유명한 버핏 지수 (Buffett Indicator), 한 나라의 주식시장이 과열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지표인 '버핏지수'를 활용하며, 버핏지수는 '시가총액 / GDP × 100'으로 계산하며, 100을 기준으로 버핏지수가 높을수록 과열, 낮을수록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을 합니다.

 

▪ 현재는 167% 수준(2022. 9. 14. 기준). "미국 기업 전체의 시가총액 / 미국 GDP" 로 계산, 일반적으로 이 수치가 70~80%이면 저평가 vs 100% 넘으면 고평가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닷컴버블 당시에는 140%)

하지만, 2011년 이후론 꾸준히 고평가 영역 & 우상향, 최근 더 가팔라지며 2021년 여름~2022년초에는 211% 수준까지 찍었었죠. 참고로 200% 넘으면 시한폭탄 끌어안고 있는 거라는 버핏의 과거 발언가 있었죠. 돌이켜 보면 2021. 11. 이때가 누가봐도 시장 과열이 아니였나 생각이 됩니다.(물론 다 지나고 나서야 아는 일이지만요)

▪ 2001년 포춘지에 워렌 버핏이 기고한 글에서, 어떤 순간에도 통하는 가치평가 방법론을 딱 하나만 꼽아야 할때 선택하는 지수로 유명해졌었죠. 다만 이름과 달리, 워렌 버핏은 막상 본인 이름이 붙은 지표와 선 긋는 모습을 보이는데요. 상황에 맞춰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하는데, 하나의 지표에 집착하는 것이 좋은 예가 아니라는 것이죠. 하지만 버핏이 짚어줬다는 워낙 임팩트가 커서 투자 세계에서는 버핏 지수로 계속 불리고 있습니다.. 버핏 지수의 적정 수준에 대한 평가도 업데이트 되고 있으며 현재는 127% 수준까진 적절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 다만 여타 지수와 바찬가지로, 버핏 지수도 당연히 맹목적으로 추종하면 안되는건 당연한 일입니다. (지표는 거들뿐). 일단 세상에는 주식 외에도 다양한 금융 자산들이 있는데 (예: 채권·원자재·부동산 등), 버핏 지수 계산에는 주식만 포함된다는 문제점이 있죠.

분자 vs 분모의 시점 차이도 문제, 시가총액은 현재 기준으로 실시간 반영이 되는 반면에 vs GDP는 시차를 두고 발표가 됩니다. (최소 2개월) 또한 미국 회사들의 해외 소득이 제대로 반영 안되는 문제가 있죠. 대부분 글로벌 기업들이라 해외 소득이 매우 많은데, GDP는 국내 소득만 계산하기 때문입니다.

 

▪ 한편 버핏 지수에 대해 ARK의 캐시 우드는, GDP가 경제 성장률을 축소해서 보여주고 & 기술 혁신에 비해 생산성의 향상은 완전히 반영되지 않았다며, 이 지표의 정확성이 이전보다 떨어짐 & 걱정하지 않는다고 언급한 적 있습니다.  2000년대 초반 닷컴버블·2008년 리만사태 직전에도 치솟았던 이력이 있으나 그 당시에도 150%는 안 넘겼었던 건 함정카드라고 볼 수 있겠네요.

현재 내가 주식을 사기 좋은 시기인가 아닌가를 알아볼때 한가지 보조지표만 살펴보는게 아니라 다른 지표도 같이 알아보면 좋겠죠? 그래서 알아보는 S&P500 PER 지수랑 같이 한번 알아보도록 하시죠

우선 PER 지수란? 

해당 기업의 시가총액을 순이익으로 나눈 값을 얘기하죠. 

아래 그림으로 알려드리면 200억 하는 어떤 기업이 순이익으로 10억을 벌고 있으면 이 기업은 PER이 20배이다 라고 알고 계시면 됩니다(찡긋)

그렇다면 미국에 상장되어있는 S&P500 기업의 PER을 계산을 해보면 전체 500개 기업의 PER도 나오겠죠?

2022. 9. 14. 기준 S&P 500 PER은 19.94로서 약 20배 수준의 멀티플을 받고 있는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에 예시에서 얘기한것 처럼 S&P500에 상장된 회사들중에 대부분이 200억 정도의 기업가치에 10억정도의 수준으로 순수익을 내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결론

1. 버핏지수로만 치면 지금도 약간 높은 수준인건 맞습니다. 현재는 167%. 200%가 넘었던 시기에는 욕심부리지말고 일정 부분을 매도했었어야 했는 시점인거는 맞는거 같습니다.

2. 그러나 코로나19 시기때도 Historical trendline 보다 높았다는점 등을 봤을때 127%의 적정 수준까지 기다리고 있다가는 평생 매수할수 없을지도 모를거 같네요.

3. 하지만 만약, 트렌드라인인 127%이하로 내려가게 된다면 앞뒤 따지지말고 물매수 기회로 여기심이 어떨가 싶습니다.

4. 그렇게 아니라면 130% 지점이 다가오는 시점부터 분할로 매수하시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5. 또한 S&P500 PER 지수 트렌드도 같이 살펴보면, 평균인 20배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으니 평균아래로 내려갔을때 유심히 살펴보시고

6. 버핏지수가 계속해서 내려가고, S&P500 PER 지수가 동시에 많이 내려가는 시점에서는 적극 매수하시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부자되시길 바래요

 

 

미국 상장 지수 평균 PER를 확인 하는 방법은 아주 쉽습니다. multpl 라는 웹사이트에 접속하기만 하면 됩니다.
https://www.multpl.com/s-p-500-pe-ratio

 

S&P 500 PE Ratio

Current S&P 500 PE Ratio: 19.94 +0.07 (0.34%) 4:00 PM EDT, Wed Sep 14

www.multpl.com

 

 

아울러 매일 버핏지수를 알려주는 사이트도 안내해드리니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http://www.itooza.com/common/iview.php?no=2022091507570957284 

 

아이투자

14일(현지시간) 버핏지수는 167.43%를 기록했다. 이는 전일 대비 0.65% 포인트 오른 수치다. 최근 10년 버핏지수는 최고 215.26%, 최저 84.41%를 기록했다.

www.itooza.com

2022. 9. 14. 기준으로 버핏지는 167% 정도 되네요!

 

투자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같이 부자되는 날까지 열심히 투자해보면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