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주식/기타

킹달러와 높은 금리는 주가에 영향을 줄까?

by 추부의 금융로그 2022. 9. 27.

안녕하세요? 따로또같이 블로그입니다

 

요새 시장이 정말 엉망진창인데요.. 어느정도 바닥이라고 생각하고 들어간 주식도 왕창물리고 속이 많이 쓰리네요 하하하

 

오늘은 말도많고 탈도많은 킹달러&고금리와 주가 사이는 어떤식으로 작용을 하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로는 킹달러와 주가 사이의 연관관계를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1달러에 1,200원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433원이라니..달러만 들고 있었어도 올초대비 20%넘는 이익을 가져다주는 마법의 통화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럼 과연 달러 강세면(달러가격이 높아지면?) 주식들은 떨어질까요 ? 올라갈까요?

미친듯이 올라가는 달러인덱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달러가 올라가면, 주가는 빠집니다.

 

기본적으로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들은 미국 외 나라에서도 엄청난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보통은 현지 통화를 받아서 달러로 환전을 한다음 해당 기업에 매출로 잡히는 과정을 거치는데,

 

달러가 높아지면 자연스럽게 현지통화→달러로 바꾸는 과정에서 높아진 달러때문에 매출로 잡히는 부분의 수입이 감소할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해외 빅테크는 우리나라에서만 4조원을 버는데, 달러가 올라가면 글로벌 기업 매출은 줄어들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킹달러와 주가의 데이터는 어떤식으로 나타나는지 실제 그래프를 보면서 얘기해보겠습니다.

 

위 그래프에 보이는 노란색은 달러인덱스를 거꾸로 해놓은겁니다(보기 좋으라고ㅎㅎ)  그리고 옆에 보이는 파란색 선이 S&P기업의 EPS 현황을 보여주는 그래프입니다.

2020년도 코로나로 인한 주식하락에 따른 갭이 벌어진거 외에는 대부분 비슷하게 가고 있는것을 보여줍니다.

보통은 달러가 강해지면 → 미국에게 이익 → 미국 기업들의 실적이 좋아질것 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경제는 그렇게 쉽게 돌아가지가 않는거 같습니다. 달러가 강해지면 모든 품목들의 가격이 올라가고 → 기업에게는 악영향 을 끼치는 현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두번째는 금리와 주가간의 연관관계를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금리가 올라가면? 주가는 어떻게될까요? 네 맞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게 맞습니다.

금리가 올라가면 → 기업들이 돈을 빌리기가 어려워지고 →  시장에서 유통되는 돈이 줄어들고 → 기업 이익이 감소하는 순으로 진행이 됩니다.  금리가 높아질수록 주식시장의 Valuation 은 하락 압력은 계속해서 커지고, 주식시장에 대한 다른 대안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도 마찬가지인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2021년 하반기 이후 국내 10년 국채금리가 상승하는 과정에서 국내 주식시장 PER 은 줄곧 하락한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연준은 아직도 높은 물가상승률로 인해서 11월에도 75bp, 12월에도 50bp 인상, 내년 1월에 25bp를 올릴 예상이다. 그렇다면 안타깝지만 2022년 연말, 2022년 초까지는 주식시장이 좋을수는 없다는게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결론입니다.

미국은 최종금리가 6%까지 올릴 예정이라고 하니 지금 금리의 두배정도를 더 올릴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주식의 벨류에이션은 얼마나 낮아질지 우리는 고민해볼 필요가 있을꺼 같습니다.

굳이 파도가  휘몰아칠때 배를 몰고 바다에 나갈 필요는 없을거 같습니다.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할때부터 다시 경기 사이클을 타고 주식 시장의 활황이 찾아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유진투자증권에서는 지금 미국증시 PER이 13배~14배 정도 된다고 하니, 심하게 고평가는 아니라고하고 저와같이 4분기 이후에 테크주 및 성장주를 발굴해서 투자하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참고정도 하시면 될것같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로또같이 블로그였습니다.

 

 

 

출처: 유진투자증권, https://www.eugenefn.com/common/files/amail//20220922_B_jaehwan.huh_991.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