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따로또같이 블로그입니다.
요새는 길었던 주식시장 침체기를 벗어나 이제 반등을 시작하는거 같아서 하루하루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최근에 아주 핫한 루머중에 한개죠? 5,690만원 짜리 중국산 모델Y가 한국에 들어올지도 모른다는 소식입니다.
https://www.bloter.net/news/articleView.html?idxno=602029
이 소식을 들은 날부터 제 심장은 뛰기 시작했습니다. 두근두근
사실 예전부터 테슬라모델Y를 사고 싶었는데, 솔직히 비싼 가격 때문에 사지는 못하고 있었는데요, 이번 중국산 모델y는 과연 얼마에 어떻게 나올지 궁금해 하며 이렇게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서론
지금 테슬라코리아에 접속해서 모델Y를 보면 모델Y 롱레인지가 78,747,000원에 형성되어 있는걸 알수 있습니다.(가격이 예전보다는 많이 내렸지만 그래도 여전히 비싼축에 든다고 볼수 있죠)
롱레인지는 곧 중국에서 들어올 모델Y 스탠다드보다 주행거리가 긴 버전을 말하는데요,
처음에 나왔을때는 스탠다드 모델은 주행거리가 약 370km 였고, 롱레인지는 540km 였습니다.
그런데 어떠한 이유에서인지는 아직 아는사람이 아무도 없지만, 어느날 스탠다드 모델의 판매가 중지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롱레인지 모델과 퍼포먼스 모델만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이제 다시 중국산 LFP배터리를 탑재한 모델Y가 들어올것이라는 소문이 돌더니 이제는 정식통관까지 확인이 되면서 기정사실화가 되었고 가격발표등 세부내용을 정리하고 있는것으로 보이는데요.
본론
그렇다면 과연 모델Y 스탠다드는 얼마에 들어올것이며, 왜 중국에서 갑자기 LFP 배터리를 사용한 모델Y가 수입되는지 알아볼까요?
우선은 테슬라의 전략은 아주 간단한거 같습니다.
미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미국에서 만들어진 배터리는 미국에서 판매를 해서 보조금 혜택을 모조리 가져가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산 배터리를 사용하는 모델은 미국을 제외한 나라에서 판매를 해서 보다 효율적으로 판매를 하려고 하는 목적인것이죠
그래서 모델Y 스탠다드 모델이면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가 가능한 LFP 배터리를 장착한 모델Y를 한국에 수출을 해서 판매량을 높여보겠다는 전략인 것이죠.
테슬라의 모델Y 롱레인지에는 NCM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위 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싶이 에너지 밀도가 높기 때문에 같은 공간이라도 높은 밀도(주행거리)를 낼 수 있기때문에 모델Y 롱레인지에 체택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에 들어오는 LFP배터리를 탑재한 모델Y는 별로인가? 또 그렇지는 않습니다.
위 표를 봐서도 알겠지만, LFP의 장점은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것과 배터리가 더 안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Ujd_5hCNWU
또한 NCM배터리와는 다르게 LFP 배터리는 완충을 권장하고 있고, NCM배터리를 사용하는 모델Y롱레인지는 80%의 충천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를 계산해보면 511km*0.8 = 408km 인것이죠. 이번에 나올 LFP 모델Y 스탠다드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을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단점으로는 상대적으로 에너지 밀도가 낮기 때문에 그만큼의 주행거리를 내기위해서 차의 중량이 무거워진다는 점과 추운 기후에서는 성능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지만 일상적인 운행을 하는 저같은 고객들에게는 충전시설만 잘 갖춰져 있다면 굳이 롱레인지로 선택할 이유는 없고,
스탠다드로 자주 충전하면서 돌아다니는게 마음도 편하고 더욱 효율적일거 같다는게 제 생각인 것이죠
그렇다면 가격은 어떻게 나올수 있을까요?
아~~~주 심플하게 계산을 해보자면, LFP 배터리는 NCM배터리보다 대략 30%가 저렴하다고 하는데요. 이를 단순하게 계산해보면 지금 판매가격인 78,747,000원 * 30%할인을 계산하면 55,122,900원이 나옵니다. 우리나라 전기차 보조금 5,700만원 이하로 설정하기 딱 좋은 가격이지 않을까요? (들리시나요 테슬라코리아 여러분?)
정말이지 5,690만원으로 못나올 이유는 없어보이긴 하는데 결국 최종결정은 테슬라코리아가 할 일이니 아직은 너무 설레발은 안쳐야겠습니다.
중국 모델Y의 판매가격은 우리나라 돈으로 4,733만원입니다.
엄청 저렴하지 않나요...? 부럽습니다. 4,730만원에 관세, 핸들링차지, 부가세 등 이것저것 다 붙여도 1,000만원이 넘을거 같진 않는데요. 충분히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또한 지금도 중국산 LFP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는 모델을 수입하는 일본에서는 과연 얼마에 팔고 있을까요?
일본에서 파는 모델Y의 가격입니다. 역대급 환율을 보이는 요즘 엔화를 기준으로 하면 모델y 스탠다는 모델이 5,329만원밖에 안하네요.
결론
제 결론은 아주 심플합니다. 이것저것 다 따져봐도 우리나라도 5,690만원이 불가능해 보이진 않습니다.
2023년 기준으로 5,700만원 이하면 국고보조금 100%를 받을 수 있지만, 주행거리랑 제조사AS 역량에 따라 차등지급을 하고 있으니, 5,690에 600만원 보조금으로 잡으면 대략 5,000만원 초반에 지역별 보조금(저는 대구에 살고 있는데, 대구 기준으로는 350만원)을 받으면 실 구매가는 4,800만원 정도가 되지 않을까 하는 엄청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제발 저 가격에 내주세요 테슬라 코리아 여러분
뭔가 결론이 이상해 졌지만, 제 간절한 마음과 여러분들의 간절한 마음을 모아 저 가격에 출시하기를 희망해보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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