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
역시 사람은 꾸준하게 하는게 제일 어려운거 같네요
꾸준하게 하는사람들이 대단한겁니다. 별게 대단한게 아니에요. 꾸준하게 하는게 정말 대단합니다.
현생이 바쁘다는 핑계로 업로드가 많이 늦었습니다. 정말 반성합니다.(저만 바쁜것도 아닌데말이죠^_^;;)
오늘의 주제는 많이들 들어보셨을껍니다. 반도체 부족현상. 이전 제 블로그에서도 다뤘습니다.
그와 관련된 주제를 가져왔습니다. 그거슨 바로 AI반도체!!!
AI 반도체는 학습, 추론 등의 AI 기능을 구현하고자 대규모 연산을 빠르게 실행하는 시스템반도체를 말합니다. 자율주행차와 지능형 로봇, 스마트폰, 가전, 드론 분야 등에 폭넓게 적용될 수 있다 보니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AI반도체의 쓰임새를 보고 있자면 AI반도체 관련 주식을 안살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않이 웨않사?
AI 반도체는 데이터 학습·추론 등 AI 핵심 연산을 수행하는 시스템 반도체(비메모리 반도체) 영역 중 하나를 말합니다.
쉽게 얘기하면 비메모리 반도체(시스템 반도체) 안에 AI반도체가 존재한다는 말이죠
기존 중앙처리장치(CPU)가 정보를 입력하는 순서대로 계산하는 것과 달리,
AI 반도체는 한꺼번에 많은 연산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메모리반도체와 시스템반도체의 차이로서는, 메모리반도체는 대규모 시설투자가 필요한 제품입니다. 하나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300~400개의 공정이 필요하고, 수천 명의 엔지니어들이 협업해야 합니다. 하지만 먼저 대규모 투자에 나서 제품 개발에 성공하고 안정적인 생산기에 접어들면 그다음부터는 세계시장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승자독식’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시스템반도체는 메모리반도체에 비해 구조가 복잡합니다. 메모리반도체는 정보를 많이 안전하게 저장하는 핵심기능만 만족하면 되지만, 시스템반도체는 여러 가지 정보 처리 능력을 갖추기 위해 여러 종류의 회로들을 한 기판에 집어넣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회로끼리 엉키면 제품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고도의 정밀 설계 기술이 필요하다는 게 특징입니다. 또 메모리반도체처럼 제품 규격이 정해져 있지도 않습니다. 창의적인 설계 하나로 얼마든지 더 효율적인 시스템반도체를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AI 반도체는 기술에 따라 또다시 4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복잡하죠^_^?)
그래픽처리장치(GPU), 현장프로그래밍가능게이트어레이(FPGA), 주문형반도체(ASCI), 뉴로모픽 프로세서(NPU)등입니다.
어렵게는 말고 간단하게만 알아보겠습니다.
그래픽처리장치(GPU)는 병렬 처리 기반 반도체로, 수천 개의 코어를 탑재해 대규모 데이터 연산 때 CPU에 비해 성능이 우수합니다. 데이터센터, 자율주행차 등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차용 GPU는 자율주행차에서 수행해야 하는 주변 환경 감지, 차량 스스로의 위치 파악, 주변 사물의 행동과 위치 예측 등 연산을 구현합니다.
FFGA는 회로 재프로그래밍을 통해 용도에 맞게 최적화해 변경이 가능한 반도체로, 활용 목적에 따라 유연성이 높습니다. 번역 작업에 최적화해 사용하다가 회로 구성을 다시 설정해 가상비서 서비스에 맞춰 쓸 수 있습니다.
ASCI는 특정 용도에 맞춰 제작된 주문형 반도체로, 가장 빠른 속도와 높은 에너지 효율이 특징입니다.
NPU는 인간의 뇌를 모방한 비(非) 폰노이만 방식의 인공지능 전용 반도체로 연산처리, 저장, 통신 기능을 융합한 가장 진화한 반도체 기술입니다. 인텔의 ‘로이히(Loihi)’, 퀄컴의 ‘제로스’가 대표적입니다.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메모리 반도체가 20%, 비메모리(시스템) 반도체가 80%인데, 앞으로 비메모리 반도체의 중요성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람으로 치면 메모리반도체는 기억을 잘하는 사람이고, 시스템반도체는 정보가 빠르고 계산을 잘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공지능(AI) 반도체시장에는 아직 지배적 강자가 존재하지 않는 초기 단계 시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마다 국가 기술역량을 총동원하는 모양새 입니다. 전통적인 반도체 기업뿐 아니라 구글·테슬라 등 비반도체기업과 스타트업들까지 경쟁에 뛰어든 상태죠.
2030년이면 인공지능반도체 글로벌시장 규모가 1179억달러(약 135조4천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시스템반도체 시장 규모 3769억달러(432조8천억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0%를 웃돌 것으로 예상됩니다(현재는 시스템반도체 시장에서 AI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율은 약 10% 내외). 각국이 치열한 기술 격전을 벌이는 배경이죠.
미국은 국방부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의 차세대 인공지능연구 프로젝트 ‘인공지능 넥스트(NEXT) 캠페인’을 통해 인공지능과 이종 칩의 적층·통합, 뉴로모픽 칩 등 정부 주도 연구개발에 한창입니다. 인텔·엔비디아·구글·애플 등 글로벌 기업들도 인수·합병, 연구개발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는 상황이죠.
인텔은 모빌아이를 153억달러에 인수한 데 이어 이스라엘 인공지능(AI)칩 전문업체 하바나랩스를 20억달러에 인수했고,
엔비디아는 영국의 반도체 설계회사 암(ARM)을 최근 400억달러에 인수했죠.
또한, 글로벌 기업들도 클라우드 서버·스마트폰·자동차 등 인공지능 반도체 핵심시장 선점을 위해 집중 투자에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건 비반도체 기술 기업들의 발빠른 움직임이다.
구글은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전용 프로세서(TPU)를 자사 데이터센터에 적용해 엔비디아와 서버 칩 경쟁을 벌이고 있고,
테슬라도 자사 신모델 전기차에 자체 칩(FSD)을 적용해 자동차 인공지능 칩 기술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페이스북은 스타트업 그래피코어라는 회사에 3억1천만달러 투자하여 상용화 수준까지 이른 상태입니다.
이 표가 오늘 제가 하고싶은 궁극적인 말을 적어놓은 핵심입니다!!!!!!!!
결국은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테슬라, 엔비디아 쪽이 여전히 매수하기 좋은 시점이라는 겁니다.
(저는 늘 한결같이 단기적인 투자 말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얘기 하는 중입니다.) 2030년까지, 즉 10년간 묻어줄 주식을 추천해달라고 하면 저는 저 위에 기업들을 추천합니다. 누가 1등을 할지 모르기 때문에 모두다 조금씩 사모으면 됩니다.
이 블로그에서 여러번 언급했듯이, 지금은 코로나19 상황으로부터 회복을 해서 경기민감주로 자금이 어느정도 흐르고 있고, 인플레 우려로 약간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결국은 4차산업시대의 초입에서 모든 변화는 AI와 관련되어 일어날것이고, 그러면 위에 언급한 기업들은 적어도 장기적으로 보유하고 있으면 결국은 우상향 하리라 감히 확신을 합니다.
바라건데, 수익도 안나고 실적도 안나고 있는 기업들에 투자를 하시는것도 좋지만, 그만큼의 리스크가 따른다는 점과 분산투자를 통한 위험을 헷지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모두 성공하는 투자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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