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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미국판 직방! 미국판 다방!
전세계 주택시장의 호황과 앞으로의 실적이 기대되는 주식인 질로우(Zillow)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질로우는 부동산 매매 및 임대 마켓 플레이스 /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부동산 중개 및 부동산 대출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부동산 테크업체(프롭테크)로,
설립은 2006년에 했으며 오늘(2021. 8. 15.기준) 시가총액은 247억9,300만 달러, 우리나라돈으로 약 29조정도 됩니다.
29조면 우리나라 시총으로 치면 포스코 정도 되는 시가총액이다. (미국 얘내들은 뭐 되게 쪼그마하고 낯선 기업의 시가총액도 어마어마하다)
https://www.zillow.com/질로우 홈페이지!
2021년 4월 미국 주택 매매 가격은 37만528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2% 증가했습니다.
거래량은 약 61만채로 동년 동기 대비 무려 38.2% 증가했습니다.
이는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기업이 늘어 나타난 결과로 볼수 있습니다. 회사에 갈 필요가 없어지자 교외에 집을 구하려는 수요가 증가했죠.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하락하며 부동산 거래 비용이 줄었다는 것도 시장 활성화 요인으로 언급된다. 물론 뒤에서 질로우투자의 리스크에서 언급하겠지만, 앞으로 모기지 금리가 상승한다면 분명 질로우에게는 악재로 작용할 듯 합니다.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10630000328
아울러 5월 주택가격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16.6% 증가했고, 이는1987년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래 34년 사이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최근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공개한 6월 기존주택 매매 중위가격은 36만3천300달러(약 4억2천만원)로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고 합니다.
1. 질로우의 수익 모델
제가 제일먼저 기업을 분석할때 알아보는 내용으로서, 과연 이 기업은 어떻게 돈을 버는가? 를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위에서 부터 순서대로 알아보면,
질로우 프리미어 에이전트는 중개업자를 대신해서 고용해주고 그 중간에서 수수료로 수익을 창출합니다.
질로우 오퍼는 매물로 나온 집을 사드리고 질로우에서 직접 수리(리모델링)를 진행해서 더 높은 가격으로 재판매하여 수익을 창출합니다.
질로우 클로징은 이름 그대로 클로징, 즉 복잡한 서류작업들을 대신해서 해주고 수수료로 수익을 창출합니다.
등등 렌털사업(말그대로 월세 받는일이죠), 질로우 홈 론(loan), 본인 집을 담보로 대출을 해주고 이자수익을 받는 구조로 수익을 창출합니다.
등등 다양한 사업의 파이프라인에서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점은 질로우회사의 특장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질로우의 특징
예전에는 집을 사려면 여간 힘든일이 아니였죠? 보통은 주기적으로 자주 집을 구매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전문성이 떨어지고 어렵고 복잡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지만 질로우는 이러한 어렵고 전문적인 주택시장을 조금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 공공정보를 활용함으로써 소비자들로 하여금 신뢰도를 높이고,
나. 빅데이터와 머신러닝을 통해서 주택의 예측 가격을 산출해서 소비자들의 선택을 돕고 있으며,
다. 그 동네의 인구통계, 학군등을 부동산에 담아서 소비자들로 하여금 확인하기 용이하게 되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 외에 국내 및 미국 부동산 시장의 차이점을 조금 살펴봐야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국내같은 경우에는 아파트거래가 많기 때문에 비슷한 매물대를 확인하여 가격비교가 쉬운 특징이 있는데요
미국 부동산 시장같은 경우에는 우리나라보다 주택의 유형이 다양하여 가격 산정과 매매과정이 매우 복잡한 편이며, 대형 부동산 중계 업체가 부동산 시장을 과점해서 주택가격이 적정한 가치로 매겨졌는지 소비자들이 쉽게 알 수 없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질로우는 미국인 소비자들이 부동산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서 소비자 친화적인 기업의 탄생 배경이 있습니다.
3. 질로우 투자의 리스크
앞서 잠깐 언급했던것 처럼 현재는 금리가 매우 낮은 상태입니다. 2021년 기준, 0.25%대로 역대 최저의 금리입니다.
그렇지만 금리가 올라가면 유통되는 화폐가 줄어들것이고, 이는 주택시장의 심리가 매우 위축되는 결과를 나타낼것이고, 거래가 줄어들어 질로우의 수익은 줄어줄수 있습니다.
또한 프롭테크 경쟁업체들이 계속해서 발생하면서 경쟁이 심화되어 수익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또한 제가 투자를 진행할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중 한개는 그 기업의 CEO의 역량이라 할수 있습니다.
질로우는 2005년 리치 바튼과 로이드 프링크 등이 공동설립했으며 리치 바튼은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다. 질로우 설립 이전인 1990년대에는 마이크로소프트에 재직했고 사내벤처로 흔히들 들어본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를 설립해 기업공개(IPO)를 이끌었고 구인구직·직장 리뷰 플랫폼 글래스도어 공동설립자기도 합니다.
현재 질로우는 최고점($208)에서 약 44% 이상 하락한 93$에서 머물고 있고 RSI도 43으로 분할로 매수하기 좋은 시점이 아닌가 싶은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또한 돈나무 누나로 유명한 아크(ARK) ETF에서도 최근 엄청나게 담고 있습니다.(거의 매일 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의 목표 주가 평균은 162.42달러(현재 93달러)로 상승여력이 무려 74.25%나 남았습니다.
또한 2021년 8월 5일 발표한 질로우의 3분기 실적도 시장의 컨센서스를 상회하며 좋은 성적을 보였습니다.
주당 순이익(EPS)는 0.44$ 로 예측치를 거의 2배 상회했구요, 매출은 1.31B로 예측치인 1.28B를 소폭 상회 했습니다.
이처럼 부동산업계의 1등 기업인 질로우는 앞으로 미국 주택시장에서의 선두자리를 계속해서 유지하고, 혁신적인 방향으로 기업을 이끌어 간다면, 앞으로의 좋은 실적과 매출을 보여주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가즈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질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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