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따로또같이 블로그입니다. 요새 열심히 올리죠? (사실 저도 제 자신이 대견합니다) 아무도 봐주지 않을껄 잘 알지만 꾸준히 하다보면 또 큰 열매를 맺는 날이 오겠죠?하하하하
오늘의 주제는 여러분들이 흔히 아는 '다이슨'의 전기차 개발에 대한 소식입니다.
네 맞습니다 여러분들이 아는 그 브랜드 다이슨입니다. 저도 다이슨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데요, 비싸서 아직 못사고 있습니다..하하하하
https://www.ajudbs.com/view/20220120090507245
최근에 이런 뉴스를 봤습니다.
"다이슨 전기차 개발 다시 시동" 두둥. 기사를 간단히만 살펴보면,
2017년 프로젝트'E'로 칭하는 전기차 양산 계획을 세웠다가 2019년 10월 2년만에 철회한 전기차 사업에 다시 시동을 건다는 내용입니다.
처음에 보고 사실 실소를 금할수 없었습니다.(이제요?) 이 내용은 뒤에 다시한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주아주높은 확율로 실패를 예상하며, 하지 않는편이 기업 브랜드 이미지에더 좋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가전업체 다이슨(Dyson) 이 지난 2016년도에 ‘전기자동차’ 를 만들겠다며 2021년에 출시할 것을 목표로 25억 파운드. 한화로 약 3조 8,000 억원을 투자하겠다고 했고, 지난 2018년에도 싱가포르에 전기차 공장을 짓겠다고 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2019년 10월 10일에 공식적으로 전기자동차 프로젝트를 포기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체 왜 다이슨은 전기차를 포기했을까? 전기차 시장의 전망이 밝지 않아서일까?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했는데 말입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다이슨에 대해서 간략히만 알아보겠습니다.
다이슨은 영국 회사로서 1991년에 제임스 다이슨이 회사를 설립했고 현재 청소기,공기청정기, 헤어스타일러 같은 가전 제품을 판매중인 회사입니다. 이 기업의 매출등 제무재표를 확인하려고 검색을 해봤는데 어디에도 안나와있더라구요? 이유를 확인해보니 다이슨은 현재 비상장 회사라 제무재표를 공개해야할 의무가 없습니다. 그래서 관련 자료를 찾을수가 없었고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아직까지도 상장할 계획이 없다고 하네요.(마치 우리나라의 맘스터치가 의도적으로 상장폐지한게 생각나네요)
다만, 우리나라 법이 외국계 회사라도 매출액이 500억 이상인 회사에 대해서는 반드시 감사보고서를 제출 해야하는것으로 바뀌어서 2020년 다이슨코리아에 한해서 매출을 대략적으로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만 판매한 실적이기 때문에 그냥 참고용으로 '저정도 판매 되는구나'정도만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매출은 3800억 정도 나오구요, 그중에 영업이익률은 115억, 당기순이익은 103억정도 나옵니다.
위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다이슨은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차를 2017년부터 개발을 시작했지만 결국에는 포기를 했었습니다.
다이슨은 자동체를 설계하는데 우리나라돈으로 약 2조 가까이 썼습니다. 자동차 도형을 만드는데 2조 가까이 썼다고 보면 됩니다. 무슨 말같지도 않는 소리냐구요? 진짜입니다
(저 자동차 도형을 만들고 시제품을 내놓는데 2억도 아니고 20억도아니고 2000억도 아니고 2조를 썼다니;;)
그리고 나머지 2조 가까운 돈은 배터리를 개발하는데 사용을 했다고 합니다.(역시 배터리 개발이 쉽지가 않죠? 세삼 느낍니다.)
다이슨이 시범생산해서 내놓은 자동차 컨셉카 입니다. 뭐... 판단은 본인이 직접 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렇지만 결국에는 전기자동차 사업 철회를 선언할수 밖에 없었는데요, 그 이유를 다이슨에서는 2가지로 밝혔습니다.
1. 수익성이 없었다.
2.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기 어려웠다.
3. 배터리 개발에 어려움이 있었다.
(아니 이걸 모르고 시작했나요? 하하하하하....)
테슬라도 2019년 첫 영업이익에서 흑자를 기록하기전까지 몇번이나 파산의 위기를 겪었다는것은 누구나한번쯤은 들어봤을 내용입니다. 그만큼 전기차를 개발하고 대량생산에 이르기까지는 정말 매우매우 어렵다는것을 새삼 느낄 수 있습니다.
"모델 3 대량 생산 실현 과정에서 파산 위기에 얼마나 가까이 갔냐"고 묻자 "약 한 달전까지 갔다"고 답했다.
최근 리비안VS루시드 글에서도 말씀드린것처럼 두 신생전기차 회사 모두 대량생산에 어려움을 그대로 겪고 있습니다.
최근에 일론머스크는 리비안 상장 후 트위터를 남겨서 화제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나는 그들(리비안)이 대량 생산에 이르고 손익분기점에 이르는 현금 흐름이 가능하길 바란다”며 “그것이 진정한 시험”이라는 의견을 올렸다. 그는 이어 “전기나 내연기관 모두 수백 개의 자동차 스타트업이 있지만, 지난 100년동안 미국에서 대량 생산과 긍정적인 현금 흐름을 모두 달성한 회사는 테슬라뿐”이라고 대답 했었죠
결론입니다.
제 블로그에서 몇번이고 얘기하는거지만,
전기차 사업은 절대 쉬운 사업이 아닙니다. 일론머스크도 그랬었죠. 시제품 만드는데까지는 비교적 쉽다고,
그러나 대량생산까지 가는게 어렵다고.
다시 한번 새롭게 전기차 시장에 뛰어드려고 하는 다이슨,
다이슨이 과연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어서 테슬라, 리비안, 루시드, (중국회사는 빼겠습니다), GM, FORD, 현대자동차 등을 누르고 유의미한 매출&영업이익을 낼 수 있을까요? 정말로 그렇게 될까요? 어림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기차는 단순히 전기차로 끝나면 안됩니다. 그 중에서 제일 중요한 자율주행, 그것을 위한 DATA, 그외에도 배터리 개발, 전기차 충전소, OS, 그외에도 사업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다양한 확장성을 봐야합니다. 그러면 답은 딱 1개 기업으로 몰릴 수 밖에 없습니다.
모두 다 이 글을 읽고 잘 판단하셔서 좋은 기업에 오래 장기투자 하면서 미래에는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날을 기원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너 이녀석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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